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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차이나워치]심층진단 "반독점법, 아마존 막을 만리장성"

  • 2021.02.25(목) 14:10

<워치▶플레이>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②
"미국에 금융·서비스 시장 열릴 때 대비"
"빅테크 플랫폼 B.A.T 재정비 후 더 성장"

전병서 반독점법 아마존 잡으려는 수

"중국은 반독점법을 왜 빅테크 기업들에게 강화하고 있을까? 왜 지금일까? 여기서 간과할 수 없는게 바로 미중 무역분쟁입니다."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경희대 차이나MBA 객원교수)은 <2021 차이나워치> 심층진단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가 반독점법으로 바이두(百度), 알리바바(阿里巴巴), 텐센트(텅쉰, 騰訊) 등 중국의 빅테크 기업들 규제하려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오히려 이들을 보호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아마존, 구글 같은 글로벌 빅테크가 중국 시장을 잠식해 들어오는 것을 막는 또 하나의 '만리장성'이 바로 중국의 반독점법이라는 얘깁니다. 특히 시진핑(習近平) 정부가 중국 빅테크들에게 요구하는 것이 이제는 달라졌다는 점을 전 소장은 짚어내고 있습니다. 우주를 개척하겠다는 테슬라, 아마존처럼 더욱 혁신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사업을 하도록 채찍질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 소장은 중국 3대 빅테크 'B.A.T'가 사업 재정비를 거쳐 새로운 사업모델로 다시 성장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특히 이제는 자율주행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바이두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합니다. 

비즈니스워치는 작년까지 7차례 성료한 '차이나워치(CHINA WATCH) 포럼'을 올해 온라인 동영상으로 파격 대체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병서 소장의 심층진단 인터뷰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쉿! 'KEEP CALM AND CHINA WATCH'.

☞바로가기 '2021 차이나워치' <심층진단(feat. 전병서)②반독점법, 아마존 막는 수>
<심층진단(feat. 전병서)①알리바바 사태의 본질은…>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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