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장(중국)하는 국가의 주가지수에 투자하는 것만큼 잘못된 전략은 없어요. 중국의 성장산업에 투자하는 전략을 가져가야 합니다.
박석중 신한금융투자 글로벌투자전략‧해외주식팀장은 <2021 차이나워치> 심층진단 인터뷰에서 중국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습니다. 흔히 국내 투자자들이 중국 투자를 생각할 때 'CSI300' 인덱스로 장기투자하는 것을 떠올리는데, 이는 잘못된 전략이라는 게 박석중 팀장의 조언인데요.
그는 "중국은 우리나라보다 2배 이상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라며 "하지만 중국의 주가지수에 장기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 경제성장률 이상으로 성장하는 산업에 투자하는 전략을 가져가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렇다면 중국의 새 경제정책인 쌍순환(雙巡環)과 함께 떠오르는 산업 분야는 어디일까요. 박석중 팀장은 농업과 신재생에너지, 4차 산업과 관련된 신 인프라인 전기차‧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등을 꼽았습니다.
박석중 팀장은 "중국이 외부환경에서 문제를 겪지 않기 위해 농업과 에너지 자립을 추진할 것이고, 특히 신재생에너지는 투자 시 가장 기대수익이 높은 분야"라며 "새로운 인프라, 4차 산업 관련 기술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습니다.
비즈니스워치는 작년까지 7차례 성료한 '차이나워치(CHINA WATCH) 포럼'을 올해 온라인 동영상으로 파격 대체했습니다. 쌍순환 전략 아래 떠오르는 중국 산업, 박석중 팀장의 심층진단 인터뷰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쉿! 'KEEP CALM AND CHINA WATCH'.
☞바로가기'2021 차이나워치' <중국 쌍순환이 뜬다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담은 ETF 투자하라(feat.박석중)②><'쌍순환' 중국 산업지형 바뀐다(feat. 박석중)①>에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