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 검색

스마트폰 뗀 LG전자가 꽂힌 것은?

  • 2021.04.17(토) 09:30

[때껄룩산업]
LG전자, 네덜란드 업체와 양자컴퓨팅 협력
삼성전기, '0402' 크기 고성능 MLCC 개발

/그래픽=비즈니스워치

◆ LG전자, 양자컴퓨팅 기술 개발 협력

최근 미래 준비에 속도를 내겠다며 휴대폰 사업을 철수한 LG전자가 양자컴퓨팅 기술개발을 본격화. 지난 15일 네덜란드 양자컴퓨팅 개발업체인 큐앤코(Qu&Co)와 다중 물리 시뮬레이션을 위한 양자컴퓨팅 기술 개발 관련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다중 물리는 전기·자기·열·유체 등과 관련한 물리적 현상이 동시에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나 시스템을 뜻함. 이를 분석하고 검증하는데 사용하는 것이 다중 물리 시뮬레이션. 양사는 향후 3년간 공동으로 기술을 연구하고, 성과는 산업계 다중 물리에 관한 문제 해결에 활용할 예정. 

LG전자는 이같은 기술을 빅데이터, 커넥티드 카, 디지털 전환, IoT, 로봇 등 다양한 미래사업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 양자컴퓨팅은 물리량의 최소 단위인 양자의 특성을 활용한 연산 기술. 기존 컴퓨터로 처리하기 어려웠던 영역의 문제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음.

특히 현재 우리나라는 해외 선진국에 비해 양자정보 관련 기술 개발에 뒤처져 있어 이번 LG전자의 행보가 주목. 현재 우리나라의 양자정보기술 관련 특허는 615건으로 미국 2223건, 중국 1978건, 유럽 1296건 등에 비해 매우 부족한 상황.

/사진=LG전자 제공

◆ 삼성전기, 고성능 IT용 MLCC 개발

삼성전기가 자사의 대표제품인 MLCC(적층세라믹캐패시터) 기술력 강화에 속도를 내는 중. 0402 크기(가로0.4, 세로0.2mm)에 1.0uF(마이크로패럿)용량, 6.3V(볼트) 정격전압 제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

MLCC는 전자제품 회로에서 전류가 안정적으로 흐르도록 제어하는 전자기기 내 핵심부품. 전류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전기용량과 내구성이 중요하고, 기기에 1000개 이상이 탑재되므로 크기가 작을수록 경쟁력이 높음.

0402 크기는 최근 시장 수요가 급증한 초소형 제품. 0402 사이즈에 1.0uF 고용량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높은 전압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정격전압)도 1.5배 높였다고. 초소형 크기에 큰 용량과 큰 전압을 견딜 수 있는 최초 제품이라는 것이 삼성전기 측 설명.

삼성전기는 MLCC시장에서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도. TF는 재료, 공정, 설비 등 각 부문 전문가들로 구성됨. 이를 통해 초박막 유전체를 구현하는 머리카락 굵기 1000분의 1 이하의 나노 미립 파우더 가공 기술을 확보함. 제조 과정에 반도체 공정 분석 기법을 도입해 신뢰성도 향상.

0402 MLCC./사진=삼성전기 제공

◆ 애플, 탄소제거 위해 2억달러 기금 조성

애플이 탄소 중립을 위한 2억 달러 규모의 '복원 기금'을 출범. 삼림 프로젝트에 투자해 대기 중 탄소를 제거하고 투자자에게 수익을 돌려주는 형태. 20만대 승용차에 사용되는 10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동시에 삼림 복원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모범적 선례를 세우는 것이 목표.

이는 오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화를 꾀하려는 애플의 장기 목표를 위한 노력의 일환. 애플은 2030년까지 제조 공급망 및 제품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의 75%를 직접 감축할 예정. 복원 기금은 나머지 25%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애플 측 설명.

이번 프로젝트에는 애플과 국제보존협회, 골드만삭스가 협력. 국제보존협회는 프로젝트의 환경적, 사회적 기준 충족을 돕고 골드만삭스는 기금을 관리하는 구조. 세 협력 주체들은 올해 안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가로 선정할 예정.

애플 스토어 여의도. /사진=애플 제공

◆ LG디스플레이, 온실가스 배출 300만톤 감축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300만톤 줄였다고. 이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 시행 이전인 2014년과 비교한 것인데 6년전보다 39%를 줄인 성과라고. 온실가스 300만톤은 30년생 소나무 4억5000만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과 맞먹는 수치.

LG디스플레이는 환경전담 조직을 구성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집중 추진하는 중. 약 370억원의 환경투자를 통해 디스플레이 생산과정에서 사용되는 공정가스를 지구온난화지수가 낮은 가스로 대체. 대기로 배출되는 온실가스량을 90% 이상 줄일 수 있는 감축설비를 사업장에 설치함.

LG디스플레이는 올해도 60억원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 설비투자를 이어갈 계획.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는 탄소 다(多)배출 업종은 아니지만 최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노력하는 중. 지난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반도체·디스플레이 탄소중립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기도.

LG디스플레이의 온실가스 감축설비.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 SK매직, 체험공간 '잇츠매직' 공식 개장

SK매직이 서울시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길동 채움'에 브랜드 체험 공간 '잇츠매직'을 공식 개장. 잇츠매직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신개념 복합문화공간. 브랜드와 함께 보더리스 인덕션, 올클린 공기청정기 바이러스 핏 등 SK매직의 최신 제품을 가장 먼저 접할 수 있음.

휴식공간인 '길동 라운지'에서는 지역 상생을 위해 길동 지역 내 베이커리에서 갓 구운 빵과 쿠키 등을 판매. 지역 주민들은 20% 할인혜택도 제공. 쿠킹 클래스, 쿡톡, 쿠킹위드스타, 요리가 있는 음악회 등 요리와 연관된 여러 분야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도 연중 상시 운영할 계획. 개장 기념으로 오는 6월16일까지 체험 프로그램 1+1 행사 진행. ▷관련기사: [르포]동네 사랑방 꿈꾸는 대기업 브랜드숍…'잇츠매직'

[때껄룩(Take a look)산업]은 매주 토요일 한 주간 기업들의 이슈를 한 눈에 돌아보는 비즈워치 산업팀의 뉴스 코너 입니다. 렛츠 때껄룩! [편집자 주]

당신이 바빠서 흘린 이슈, 줍줍이 주워드려요[뉴스레터 '줍줍' 구독하기]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

많이 본 뉴스 최근 2주 한달

산업·부동산 경제·증권 디지털·생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