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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이어폰 없으면 '아재'? 석달새 6400만대 팔려

  • 2021.06.05(토) 07:30

[때껄룩산업]
삼성전자, 탄소·물·폐기물 저감 인증
두산중공업, 수소가스터빈 개발 박차

무선이어폰, 작년 1분기보다 44% 성장

카운터포인트 리서치가 올해 1분기 세계 시장에서 무선이어폰이 6400만대 팔렸다고 발표.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미디어·기술 산업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글로벌 리서치 기관. 

무선이어폰 시장은 지난해 1분기 대비 44% 성장. 성수기였던 작년 4분기보다는 판매량이 약 12% 감소했으나 통상 1분기가 비수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무선이어폰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 중국이 전년동기 대비 93% 급증했고 북미지역은 약 15% 성장. 하지만 여전히 최대 시장은 북미지역.

선두주자는 애플. 올해 1분기 시장 점유율은 26%. 전년 동기 대비 10%포인트 하락했으나 여전히 독보적인 1위. 그 뒤를 샤오미(9%)와 삼성전자(8%)가 추격중.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 프로(Galaxy Buds Pro)가 베스트셀링 모델 3위를 차지했고 이전 모델인 갤럭시 버즈라이브(Galaxy Buds Live)는 5위를 기록. 

이동근 카운터포인트 애널리스트는 "1분기 삼성전자는 갤럭시 S21 시리즈 출시와 함께 갤럭시 버즈 프로모델의 번들링 프로모션, 공격적인 가격 할인 전략을 통해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었다"고 분석. 이어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소비심리가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무선이어폰 업체들은 다양한 수요 트렌드에 대비해 발빠른 전략을 펼쳐야할 것"이라고 조언.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프로(검은색)와 애플의 에어팟 프로. /사진=백유진 기자 byj@

삼성전자, 탄소·물·폐기물 저감 인증… '반도체 업계 최초'

삼성전자가 반도체 업계 최초로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탄소·물·폐기물 저감에 대한 인증을 받음. 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탄소 감축을 위해 설립한 친환경 인증 기관. 반도체 제조 공정이 복잡해지면서 물 사용과 탄소·폐기물 배출도 함께 늘어나는 추세. 반도체 제조 공정은 물 사용량, 탄소, 폐기물 등을 저감하는게 매우 어렵다고.

국내 5개(기흥·화성·평택·온양·천안), 미국 1개(오스틴), 중국 3개(시안·쑤저우·톈진) 등 총 9개 사업장이 저감 인증을 받는 동시에 트리플 스탠다드(Triple Standard) 라벨도 취득. 이 라벨은 3년간 사업장 탄소 배출량 3.7%, 물 사용량 2.2%, 폐기물 배출 2.1%를 저감하고 종합 기준 평가를 통과해야만 취득 가능.

지난해 삼성전자는 2018~2019년 평균대비 탄소, 물, 폐기물을 각각 9.6%, 7.8%, 4.1% 저감하며 기준에 만족. 탄소 절감을 위해 2019년 미국, 중국 등 해외 반도체 사업장에는 재생에너지 인증서(REC)를 구매하고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 국내 사업장엔 태양광, 지열 발전 시설을 설치해 사무실 전력으로 사용.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초순수를 정제하고 남은 물은 습식 세정 시설, 냉각탑에 재사용해 물 사용량을 절감. 멤브레인(필터) 기술을 활용해 물 재이용량도 높임. 소재 변경을 통해 폐수 슬러지를 감축. 슬러지는 폐수 처리 과정에서 나온 침전물로 전체 폐기물 중 60% 이상을 차지. 제품 포장 기준을 수립해 골판지 사용량, 비닐 포장 횟수, 노끈 묶음 횟수도 줄임. 일회용 포장재 배출량도 감축.

삼성전자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41개 반도체 제품에 대해 '탄소 발자국', '물 발자국' 등 제품환경 인증을 취득. 앞으로도 생산부터 공급까지 반도체 전 단계에 친환경 활동을 실천해 나갈 방침이라고.

/사진제공=삼성전자

두산중공업, 수소가스터빈 개발 착수

두산중공업이 친환경 수소가스터빈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 수소가스터빈은 수소와 액화천연가스(LNG)를 함께 태워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 수소 비율이 높아질수록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커져.

두산중공업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과 수소가스터빈 개발 및 실증을 위한 협약을 잇따라 체결하고 있음. 지난 2일 한국중부발전과는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 및 국내 수소가스터빈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음. 두산중공업은 수소가스터빈 기술 개발과 관련 부품 기술을 확보하고 한국중부발전은 두산중공업이 개발 중인 수소혼소 연소기, 수소가스터빈 기술을 도입하기로.

지난 3일엔 울산광역시, 한국동서발전, SK가스 등과 수소가스터빈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 두산중공업은 수소가스터빈 기술 개발과 공급을 맡기로. 2027년까지 울산 복합 화력발전소 가스터빈을 270MW 규모 수소가스터빈으로 전환할 계획. 

탄소중립을 위한 해결책 중 하나로 수소가 주목받으면서 세계 주요 기업들도 수소가스터빈 사업화에 나서는 중. 글로벌 수소가스터빈 시장은 2030년 4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사진제공=두산중공업

조선 3사, 수주 릴레이

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8~31일 유럽,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소재 5개 선사에서 선박 12척을 수주. 선박 종류는 대형 LNG운반선 4척, 소형 LNG운반선 1척,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 2척, 중형 LPG운반선 1척, PC선 4척. 수주액만 1조3600억원 규모.  

대우조선해양도 대형 LNG운반선을 수주하는데 성공. 수주액은 약 2169억원. 올해에만 초대형 원유운반선 11척, 초대형 LPG운반선 9척, 컨테이너선 4척, LNG운반선 1척,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1척 등 총 26척을 수주.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31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수주. 수주액은 4170억원. 지난 1일에는 대형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하며 이틀간 수주 규모만 총 9460억원. 올해들어 컨테이너선 38척, 원유운반선 7척, LNG 운반선 3척 등 총 48척을 수주함. 

연이은 수주 소식에 목표 수주액 달성 기대감도 높아지는 중. 한국조선해양은 연간 목표 수주액 149억달러 중 110억달러를 기록하며 연간 수주 목표액 74%를 달성. 대우조선해양은 연간 목표 수주액 77억달러 중 35.6%(27억4000만달러)를 달성. 삼성중공업도 목표 수주액의 65%(55억달러)를 달성하며 순항 중.

최근 신조선가가 계속 오르는 것도 조선사에 호재. 조선해양 시황분석 기관 클락슨리서치가 발표한 5월 말 기준 신조선가 지수는 136.1포인트를 기록. 지난해 11월(125포인트) 이후 6개월 연속 상승 중. 2014년 12월(137.8포인트)이후 최고 수치. 

/사진제공=한국조선해양

'협력사 상생' 현대차, 스마트공장 구축 돕는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중소벤처기업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대한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올해 총 18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실시. 스마트공장은 제품 기획에서 설계·제조·공정·유통·판매까지 전 생산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공장. ICT 활용 정도에 따라 기초-중간1-중간2-고도 단계로 구분.

현대차그룹은 그동안 중기부가 추진 중인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 2019~2020년에는 총 480여개 협력사의 중간 단계의 스마트 공장 구축을 위해 100억원 지원.

올해는 고도 단계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총 180여개사에 50억원을 지원하기로. 스마트공장 전문가와 경영진단을 통해 초·중·종물 검사시스템, 풀-프루프 시스템(Fool-Proof System) 등을 스마트공장에 적용할 계획. 

초·중·종물 검사시스템은 초·중·종물을 샘플링하고 측정 결과를 전산화한 시스템. 풀-프루프 시스템은 작업중 작업자가 실수할 수 있는 것들을 자동으로 찾아내 알람이나 설비 정지 등으로 조치해주는 시스템. 현대자동차그룹의 스마트공장 지원은 가시적 성과를 보이는 중.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참여기업 209개는 품질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등의 성과 지표가 평균 30%가량 개선된 것으로 분석.

KCC 글라스, 여주공장 생산라인 5호기 화입식 진행

KCC글라스가 지난 3일 경기도 여주공장의 생산라인 5호기 보수 공사를 마치고 용해로에 불씨 넣는 화입식 행사를 진행.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정몽진 KCC 회장, 정몽열 KCC건설 회장 등이 행사 참석.

KCC글라스 여주공장은 1987년 첫 생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5개 생산라인을 보유. 하루에 약 2450만톤(t)의 유리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유리공장.  2015년 탈황(SDR) 설비를 설치하고 2018년엔 최신 세라믹 촉매 백필터(CCBF) 설비를 설치. 유해물질 방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

여주공장 생산라인 5호기는 2004년 8월 처음 가동된 라인으로 2018년 11월에 가동을 중단. 이후 지난 3월부터 냉간보수 공사를 시작하고 3개월만에 공사를 완료한 후 재가동. KCC글라스는 이번 생산라인 5호기 재가동으로 안정적인 유리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사진제공=KCC글라스

[때껄룩(Take a look)산업]은 매주 토요일 한 주간 기업들의 이슈를 한눈에 돌아보는 비즈워치 산업팀의 뉴스 코너입니다. 렛츠 때껄룩!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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