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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 로보택시' 내년에 서울 달린다

  • 2021.11.26(금) 09:10

2021 서울모빌리티쇼
현대차, 완전자율주행서비스 내년 출범
기아, 친환경 SUV '니로 2세대' 공개

현대자동차가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한 '아이오닉5 로보택시'를 국내에서 처음 공개했다. 지난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서울모빌리티쇼'에서다. 내년엔 서울 도심에서 완전자율주행 차량을 볼 수 있게 된다. 기아는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디 올 뉴 기아 니로'를 최초 공개했다.

'아이오닉5 로보택시' 국내 첫 공개

아이오닉5 로보택시.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현대차는 이날 가진 '2021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 브리핑'에서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현황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장웅준 현대차 자율주행사업부장 상무는 "현대차는 '보편적 안전', '선택적 편의'라는 개발 철학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부분자율주행(레벨3)과 완전자율주행(레벨4) 기술을 동시 개발 중이다. 서로 기술을 활용하고 상호보완해 더 정밀한 자율주행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그는 "이미 검증을 완료해 양산차에 적용 중인 기존 부분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완전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이 과정에서 부분자율주행 기술은 한층 더 개선된다"며 "이 개선된 기술(부분자율주행)을 모든 차종에 수평 적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날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한 '아이오닉5 로보택시'를 공개했다. 아이오닉5 로보택시는 지난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21 IAA 모빌리티'에서 공개된 적이 있지만 국내에 실물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오닉5 로보택시는 기존 아이오닉5에 여러 가지 장치들이 탑재된 모델이다. 라이다(Light Detection and Ranging, LIDAR), 레이더(Radio Detecting and Ranging, RADAR) 등 자율주행에 필요한 관련 장비들이 외관에 장착돼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로보택시를 활용해 내년 상반기 중에 서울의 시범운행지구에서 '로보라이드(RoboRide)' 시범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로보라이드는 현대차가 추진 중인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모빌리티 서비스다. 다만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구체적인 운영 계획은 내년 서비스를 앞두고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이 밖에도 "중형 세단 모델인 아이오닉6를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라며 "충전 인프라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국내 전동화 패러다임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풀체인지 '니로' 출격

'디 올 뉴 기아 니로'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이날 기아는 친환경 완성차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뜻을 다시 한번 밝혔다. 기아는 지난 11일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자동차 생산, 공급, 물류, 폐기 등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제로(0)화' 한다는 방침이다.

첫 발표자로 나선 송호성 기아 사장은 "기아는 수십년 동안 편리한 이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 대가로 자연의 많은 부분이 희생됐다"며 "앞으로 기아의 모든 움직임은 자연의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아에게 가장 큰 영감의 원천은 자연"이라고 강조했다.

기아는 이날 발표에 맞춰 친환경 SUV 모델 '디 올 뉴 기아 니로'를 최초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2세대 니로는 2016년 1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이다. 기아는 내년 1분기 니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고 상반기 중으로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송 사장은 "이번에 최초 공개하는 신형 니로는 기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가 담겨있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사회 가치 재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투명하게 소비자와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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