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음악·효과음 3만5000여개의 IP(지식재산권)를 갖고 있는 리틀송뮤직과 160여명의 국내외 글로벌 틱톡 크리에이터를 보유하고 순이엔티(SOON ent)가 만났다.
리틀송뮤직은 순이엔티와 '음원 IP 및 크리에이터 IP를 활용한 플랫폼 개발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리틀송뮤직은 전문 프로듀서들로 구성된 내부 작곡가들을 통해 모든 권리를 법인이 소유한 오리지널 음악 및 효과음 3만5000여개의 IP를 생산해왔다. 특히 '창작자에게 배경음악의 자유를 주는 것'을 모토로 저작권 걱정없는 자체제작 배경음악 라이브러리 BGM팩토리를 운영하고 있다.
BGM팩토리는 한국형 미디어 콘텐츠에 적합한 배경음악과 효과음을 기획해 각종 동영상 크리에이터를 비롯한 배경음악이 필요한 사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음악 라이브러리 서비스다. 현재 150개 이상의 공중파 예능 및 드라마를 비롯 현대홈쇼핑, 교원, 네이버 OGQ 등의 다양한 기업, 관공서 및 국내 외 전문 PD, 프로덕션 및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사용하고 있다.
순이엔티는 숏폼 크리에이터 및 인플루언서 매니지먼트 중심으로 종합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사업과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숏폼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틱톡의 공식 MCN 파트너로서 순이엔티가 보유한 전속 크리에이터와 틱톡 매체를 결합해 원클릭 방식의 글로벌 숏폼 종합 광고를 집행하고 있다. 순이엔티는 160여명의 국내외 글로벌 전속 틱톡 크리에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전속 크리에이터의 팔로워가 약 9억8000만명을 넘어설 정도다.
이런 양사가 업무협약을 통해 신규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리틀송뮤직 관계자는 "협약내용에 대해선 비밀유지조약이 있어 현재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긴 어렵다"면서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음원 IP와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신규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양사가 가진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사업과 음악 콘텐츠 IP 비즈니스의 강점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협력, 다양한 비즈니스 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