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테크를 통한 음악IP 전문개발·유통사 리틀송뮤직과 글로벌 숏폼 비즈니스 기업 순이엔티(SOON ent)가 크리에이터와 작곡가에게 새로운 수익 창출 방안을 제공하는 플랫폼 '스냅비츠'를 오픈했다.
스냅비츠는 전 세계 최초로 음원 IP를 활용, 크리에이터와 작곡가를 위한 양방향 콘텐츠 수익화 모델을 적용했다. 크리에이터는 다양한 음악을 선택 후 계약해 자신의 콘텐츠에 활용,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작곡가는 곡을 등록 후 크리에이터를 통해 홍보와 수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리틀송뮤직 관계자는 "순이엔티는 크리에이터 IP와 콘텐츠 전문성을, 리틀송뮤직은 오리지널 음원 IP와 뮤직테크 기술의 전문성을 각각 바탕으로 함께 해 스냅비츠 플랫폼을 개발했다"면서 "리틀송뮤직의 음원 수익화 시스템 POUND를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플랫폼 개발 제휴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크리에이터와 음악 IP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순이엔티는 2018년부터 숏폼 시장에 진출해 크리에이터 섭외와 광고집행, 촬영·기획을 집행한 기업이다. 2019년 틱톡코리아에서 지정한 미디어랩사와 MCN파트너사로 2023년 5월 기준 약 7000여개의 숏폼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틱톡 파트너 컨퍼런스에서 국내 틱톡 MCN 1위 회사로 선정됐고, 2020년 틱톡 해시태그 챌린지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순이엔티 전속 크리에이터는 2023년 7월 기준 국내외 160여명이며 총합 팔로워와 구독자 틱톡 9억8000만명, 유튜브 1억3000만명, 인스타그램 880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리틀송뮤직은 음악과 IT기술의 전문성을 가진 경영진들이 모여 약 13년간 콘텐츠에 맞는 음악 IP를 기획, 연구했다. 현재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배경음악, 효과음 콘텐츠 IP 3만6000여개를 서비스하는 플랫폼 BGM팩토리를 운영하고 있다. 주로 해외 음원에 의존하거나 제 3자의 음원을 계약을 통해 대리중개해 운영되던 국내 배경음악 시장에 최초로 법인이 모든 권리를 직접 보유한 업무상저작물을 통해 저작권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