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틀송뮤직이 배경음악에 활용되는 음원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리틀송뮤직은 비디오테크놀러지 전문기업인 곰앤컴퍼니의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인 '곰믹스'에 BGM팩토리의 배경음악 API를 도입하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쉽고 빠른 영상 제작 솔루션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곰믹스에 BGM팩토리의 풍부한 음원이 더해져 사용자들은 앞으로 고품질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
리틀송뮤직이 운영하는 BGM팩토리는 다양한 콘텐츠에 어울리는 배경음악을 직접 만들어 보유하고 있다. 어느 플랫폼에 사용해도 저작권 소유권 주장이 발생하지 않는 가장 안전한 배경음악을 강점으로 서비스 중이다. 최근 SBS TV '열혈사제2', MBC TV '놀면 뭐하니?', '나 혼자 산다', KBS 2TV '드라마 스캔들' 등 방송에 사용되는 수준 높은 음악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API 방식으로 BGM팩토리의 오리지널 음원 IP를 제공하며, 곰믹스 사용자들은 이미 방송에서 검증된 다양한 음원 라이브러리에 실시간으로 접근해 해당 음악을 직접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곰믹스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기 곰앤컴퍼니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수준 높은 배경음악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에게 쉽고 빠르게 경쟁력 있는 콘텐츠 제작을 할 수 있도록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오 리틀송뮤직 대표는 "음악 저작권은 복잡하고 민감한데 우리처럼 100% 업무상저작물로 모든 음원 IP를 보유한 회사가 희소하다"면서 "특히 API 형태로 공급할 수 있는 곳은 더욱 찾을 수 없어, 최근 대기업과 플랫폼들이 우리를 찾아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BGM팩토리는 지난 1월 추천 알고리즘을 대대적으로 업데이트해 사용자들이 최적화된 음악을 더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5년간 축적된 방대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져 창작자의 시간을 절약해 주고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