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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승강제 전 마지막 '코스닥150' 정기변경, 누가 들어오나

  • 2026.04.20(월) 07:40

이르면 하반기부터 코스닥 프리미엄 지수 도입, 지수간 경쟁
증권사들 6월 정기변경에서 10개 이상 종목 신규편입 예상

오는 6월 주가지수 정기 종목변경을 앞두고 '코스닥150' 지수의 편출입 종목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다.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과 시장개편 방안에 따라 코스닥 시장이 어느 때보다 큰 변화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르면 하반기부터 코스닥 시장을 프리미엄과 스탠다드로 구분하는 승강제를 도입하고,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기업을 공개하는 등 시장 개편을 추진한다. 특히 승강제 도입으로 1부에 해당하는 프리미엄 그룹과 관련 지수가 만들어질 경우 코스닥150과의 경쟁구도도 예상된다.

현재 코스닥 시장을 대표하는 코스닥150은 코스닥 중에서도 시총과 유동성, 시장 대표성 등을 고려해 설계됐다.

20일 코스콤 ETFCHECK에 따르면 코스닥150 지수를 정배율 및 레버리지로 추종하는 ETF는 현재 11개에 달하며 이들 ETF를 통해 코스닥시장에 올해 순유입된 자금만 9조5000억원에 이른다.

금융투자회사의 코스닥150 ETF 설정용 주식순매수액도 지난 1분기 동안 13조3000억원에 달한다. 지난 3월 중동 전쟁여파로 시장의 충격이 있었지만, 퇴직연금 등을 통한 개인들의 ETF매수세가 이어지면서 규모의 성장을 멈추지 않고 있다. 코스닥 활성화 정책의 적용을 기대하는 수요다.

때마침 코스닥150 지수의 6월 정기변경은 그래서 더욱 주목받는다.

코스닥150의 경우 지난해 6월 정기변경에서는 총 9종목이 편입됐고, 9종목이 편출됐다. 동성화인텍, 하이젠알앤엠, 성광벤드, 한국기업평가, 태성, 제우스, 쏠리드, 필옵틱스, 위메이드맥스가 지수에 들어왔다. 반면 모트렉스, 다원시스, 제이오, 더블류씨피, 윤성에프앤씨, KG이니시스, 네패스, 티이엠씨, 지씨셀은 퇴출됐다.

이번 정기변경에서는 지난해보다 많은 10개 이상의 종목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는 원익홀딩스와 파두, 삼현, 코오롱티슈진, 현대무벡스, 휴림로봇, 성호전자, 쎄트렉아이, 아이티센글로벌, 삼표시멘트, 로보스타, 미래에셋벤처투자, 한라캐스트 등 13종목이 코스닥150에 신규편입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는 이보다 많은 16종목의 교체를 예상했다. 원익홀딩스와 파두, 성호전자, 아이티센글로벌, 로보스타, 브이엠, 오름테라퓨틱, 씨어스테크놀로지, 미래에셋벤처투자, 현대무벡스, 쎄트렉아이, 휴림로봇, 삼표시멘트, 에이치브이엠, 삼현, 한라캐스트가 편입대상으로 꼽혔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교체 예상종목의 일부는 편출입 기준의 경계에 있어 4월말까지 최종 데이터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남은 기간 주가변동에 따라 일부 중형주의 편출입이 변동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닥150 구성종목 선정은 산업군별 시총과 거래대금, 일평균시가총액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하고, 150종목에 미달하거나 초과하는 경우 대형주 특례 및 소형주 제외 방식으로 최종 선정한다. 최종 구성종목은 한국거래소 주가지수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 중 확정하고, 6월부터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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