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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I'로 제품 생산 효율성 끌어올린다

  • 2025.03.27(목) 15:48

LG전자 AI 활용 제품 품질 예측 시간 단축 기술 도입
자사 제품 순차 적용…이후 '스마트 팩토리'로 확대

LG전자가 제품 생산 효율성을 끌어올릴 인공지능(AI) 기술을 내놓는다. LG전자는 이를 자사 제품 생산 뿐만 아니라 새로운 먹거리 중 하나인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적용,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27일 AI 활용 완성 제품 품질 예측 시간 단축 기술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기술이 도입되면 제품 개발 과정에서 수차례 반복되는 검증 시간을 줄여 개발기간 단축, 생산 효율성 향상에도 효과가 있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예컨데 기존에는 시제품 제작 전 품질 예측에는 매번 3~8시간이 소요됐는데, 이 기술을 활용하면 별도의 시뮬레이션이 없어도 3분 이내에 예측이 가능하다. 

단순 속도만 빨라지는 것도 아니다. 메모리 사용량은 종전 기술 대비 10분의 1수준인데 정확도는 15%이상 향상됐다. 

결과도 실제 제품에 가까운 3D형태로 구현됨에 따라 개발자의 직관적 검토도 가능하다. LG전자는 개발자들이 이 기술을 업무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웹 기반 서비스 플랫폼인 'ENG.AI(Engineering AI)'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 기술은 LG전자 자체 제조역량 강화에 우선 활용된다.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 가전과 TV, 차량용 제품 등에 탑재되는 부품 설계에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이후에는 LG전자가 중장기 핵심 먹거리로 꼽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에 적용한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지난해부터 본격 시작한 사업 영역으로 외부에 생산 컨설팅, 공법·장비 및 생산운영시스템 개발, 생산기술 인력 육성 등 제조업 구축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생산시스템 설계/모니터링/운영 △빅데이터 및 생성형 AI 기반 설비/공정관리, 산업안전, 품질검사 △산업용 로봇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Eng.AI 플랫폼 등 제품개발과 생산요소 경쟁력 강화를 돕는 AX솔루션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정대화 LG전자 생산기술원장 사장은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생산기술원에서는 스마트팩토리 전 단계에서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AI 기반의 검증 기술로 제품 개발 주기의 단축은 물론, 개발 효율성 역시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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