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성장률 부진 여파로 사흘째 하락세를 타고 있다.
26일 오후 2시 1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포인트(0.68%) 내린 2175.41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37포인트(0.56%) 내린 2178.13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2170선이 깨진 후 낙폭을 일부 축소했다.
한국은행은 전날(25일)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분기 대비 0.3% 역성장했다고 밝혔다.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 4분기(-3.3%) 이후 10년여 만에 가장 저조한 수준이다.
아울러 최근 유가 상승과 달러 강세 부담 등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