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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미국 기술주 ETF, 8개월만에 순자산 1조 넘었다

  • 2021.12.07(화) 10:51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 급성장세

글로벌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에도 미국 기술주를 향한 국내 투자자들의 애정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미국 기술주 상장지수펀드(ETF)로 뭉칫돈이 유입되는 모습이다.

/그래픽=비즈니스워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7일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 순자산은 1조568억원이다. 올해 4월에 상장해 불과 8개월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지난달 말까지 개인투자자가 679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 미국 기술주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연금상품으로 활용하면서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는 미국 기술주를 대표하는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경제가 가속화되면서 콘텐츠와 클라우드, 전자상거래, 자율주행, 반도체 등 혁신 테마가 주목받는 가운데 이 ETF는 혁신 테마 내에서 독보적 지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우량주만 투자한다.

추종지수는 'INDXX US Tech Top10 Index'다. 지수 구성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알파벳, 아마존, 테슬라, 메타, 엔비디아 등이다.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 대표는 "투자자는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를 통해 나스닥100 시가총액 중 절반을 차지하는 10종목에 손쉽게 투자 가능하다"며 "투자자가 중장기적으로 편안하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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