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DS단석이 개장 5분 만에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에 성공했다.
이날 DS단석 주가는 공모가(10만원) 370%인 37만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개장 5분 만인 9시 5분부터 공모가의 4배인 4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9시 40분 현재도 40만원에 거래 중이다.
상장 첫날 주가 범위가 바뀌면서 이날 DS단석에 적용하는 가격제한 폭은 최저 6만원부터 최대 40만원까지다.
올해 따따블에 성공한 공모주는 케이엔에스, LS머트리얼즈에 이어 DS단석이 세번째다.
DS단석은 앞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3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 역시 공모 희망 밴드(7만9000~8만9000원) 최상단을 뛰어넘는 10만원으로 확정했다. ▷관련기사: 올해 마지막 수요예측 '디에스단석'…성장 전망은?(12월5일)
이어 지난 14~15일 진행한 일반청약에서도 98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투자자의 관심을 모았다.
DS단석은 재활용 전문 기업으로 △바이오에너지 △배터리 리사이클 △플라스틱 리사이클 등 3개의 사업부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 8111억원 중 바이오에너지의 비중이 64.7%, 배터리리사이클 비중이 21.4% 플라스틱 리사이클 비중이 6.7%가량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