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인 게임을 넘어 종합 정보기술(IT)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NHN이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1'에서 게임에 특화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NHN은 지스타 BTB(기업대기업)관에 별도의 부스를 차리고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와 게임 플랫폼 및 솔루션 '두레이' 등을 출품했다.
NHN은 이를 통해 국내외 글로벌 게임사와 기업 고객들에게 게임 사업 운영 전반에 필요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개한다.
이 가운데 클라우드는 NHN이 주력인 게임 서비스를 하면서 쌓아온 운영 노하우가 녹아 들어갔다. 게임에 특화한 것이 특징. PaaS(플랫폼 서비스) 방식으로 제공한다.
회사 측은 "현재 NHN 클라우드 고객사는 3400여개로 높은 비용 효율성과 안정적인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찾는 고객사들이 매월 25개 이상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 플랫폼은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클라우드 상품을 제공한다. 주력 상품인 '게임베이스' 외에 실시간 서버 통합관리 시스템인 '게임앤빌'과 게임 채팅 서비스인 '게임톡' 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게임베이스는 로그인, 인증, 결제, 지표, 점검 등 게임 개발에 필수적인 솔루션 상품을 제공한다. 개발사들의 리소스를 최소화하고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두레이는 협업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한곳에 모은 올인원 협업 솔루션이다. 메일, 메신저, 프로젝트, 화상회의 등을 통합한 협업 도구 두레이와 전자결재 및 근태관리 등을 지원하는 그룹웨어, 인사와 재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ERP(전사 자원 관리 프로그램)'로 구성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