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넥슨·아프리카TV, e스포츠 대회 공동개최한다

  • 2023.02.01(수) 11:21

e스포츠·콘텐츠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
"카트라이더·피파온라인4 등 대회 운영"

넥슨과 아프리카TV./그래픽=유상연 기자 prtsy201@

국내 대표적 게임사 '넥슨'이 토종 동영상 플랫폼 '아프리카TV'와 손잡고 e스포츠 대회를 공동 개최하는 등 사업 협력에 나선다.

넥슨은 아프리카TV와 e스포츠 및 콘텐츠 제작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각자가 보유한 IP(지식재산권) 자원과 비즈니스 인프라를 결집해 e스포츠 대회 운영 활성화·콘텐츠 기획과 개발 전반에서 상호 협력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넥슨과 아프리카TV의 주요 협약 사항은 △e스포츠 대회 공동 추진 △게임 관련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운영 △IP를 활용한 신규 콘텐츠 발굴 등이다.

이를 위해 넥슨은 업무 수행에 필요한 게임 관련 리소스, 인프라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아프리카TV는 e스포츠 전용 경기장·플랫폼, 콘텐츠 지원을 통해 글로벌 뷰어십(시청자수)을 높이고 스트리머 발굴 등 넥슨과의 협력 사업을 위한 여러 제반 활동을 진행한다.

양사는 첫 번째 협업으로 최근 글로벌 프리시즌을 오픈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e스포츠 대회, 프리시즌 토너먼트를 오는 3월 진행한다. 이후 '피파 온라인 4' 등 다양한 게임에서도 e스포츠 대회 운영 관련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황영민 넥슨 그룹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 걸쳐 집중적인 협업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e스포츠는 물론 콘텐츠 비즈니스 전반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해 양질의 콘텐츠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정원 아프리카TV 부문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프리카TV는 넥슨의 다양한 게임에 대한 높은 역량의 e스포츠 대회를 진행하고 콘텐츠의 글로벌 서비스에도 큰 시너지를 내며 저변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