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은 건강기능식품 계열사인 극동에치팜이 '대원헬스케어'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7일 밝혔다.
대원제약은 2021년 5월 대원헬스케어(당시 극동에치팜)의 지분 83.5%를 141억원에 취득한 바 있다. 자사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장대원'과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해당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대원헬스케어는 대원제약에 편입된 이후 시스템 개선 활동을 이어 왔다. 지난달에는 충남 예산 제2공장 증축을 완료했다. 공장 증축을 통해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인증 설비와 생산 능력(캐파)을 확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적 제품 생산에 투자하고, 반려동물용 건기식 제품 등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품질 검사와 차별화 고객 맞춤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황상철 대원헬스케어 대표는 "새로운 사명과 함께 모회사인 대원제약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한다"며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을 넘어 건강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