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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라이프케어, 경영효율화로 영업이익 '쑥'

  • 2025.02.05(수) 11:25

매출 1047억·영업익 75억…국방사업 확대 효과도

한글과컴퓨터의 자회사인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047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7.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08.7% 급증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당기순이익은 65억원으로 647.8% 늘었다.

국방사업 확대와 경영 효율화 전략이 통했다. 특히 소방용 개인 안전 장비 부문의 비용구조 개선과 전기차 화재 진압 솔루션 매출 증가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지상레이저 표적지시기, 예비군 교전훈련체계(MILES), K77 사격지휘 장갑차 후방카메라 장착 등 다양한 국방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필리핀 육군과 군복 납품 계약을 맺고, 북미 지역으로 K3·K11 방독면을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도 소방·안전 분야의 선도적 지위를 강화하고 방위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할 계획이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올해는 소방·안전 장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방사업의 글로벌 확산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며 "성공적인 납품과 지역별 시장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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