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exon Developers Conference·NDC)'의 올해 발표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NDC는 오는 6월 넥슨 사옥과 그 일대에서 진행한다.
NDC는 넥슨이 2007년 시작한 국내 대표 게임산업 지식 공유의 장이다. 매년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와 업계 노하우를 공유하며 게임업계 종사자뿐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정보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왔다. 앞서 지난 2023년과 2024년에는 비공개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공개 오프라인 강연으로 전환해 열린다.
올해 NDC 발표자는 이달 23일까지 접수한다. 게임을 만드는 즐거움과 경험을 공유하고 싶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최종 발표자는 신청서 제출 후 NDC 자문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3월 확정한다. 5월부터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사전 참관 등록 접수를 할 예정이다.
발표 분야는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비주얼아트&사운드 △프로덕션&운영 △사업&경영관리 △데이터분석 △블록체인 △인공지능(AI) △커리어 △지식재산권(IP) 등 총 10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IP 분야를 신설해, IP 확장 전략과 관련한 최신 노하우와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발표자를 모집한다.
최종 선정된 발표자에게는 일대일 발표 코칭 컨설팅과 함께 NDC 기념 키트, 오프라인 세션 우선 입장권(SPEAKER PASS), 소정의 연사료를 제공한다.
손준호 넥슨코리아 인재전략실장은 "NDC는 게임 산업 내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지식을 나누고 가치를 공유하는 국내 대표 게임 콘퍼런스"라며 "6년 만에 공개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온 만큼 더욱 깊이 있는 논의와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