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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회계·리스크 관리 전문가 이사회 의장으로

  • 2025.03.26(수) 13:51

김용진 교수·조경선 전 대표, 사외이사로
"전문성·독립성 기반 이사회 체계 확립"

SK바이오팜이 첫 이사회 여성 의장을 선임했다. 

SK바이오팜은 26일 이사회를 열어 서지희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 의장은 KPMG 삼정회계법인 파트너를 역임하며 다수 기업의 회계 및 감사, 리스크 관리 업무를 총괄하는 등 30여 년간 회계, 감사, 위험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지난해 3월 SK바이오팜 사외이사로 선임된 이후 감사위원회 등 주요 위원회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서의장은 회계·재무, 리스크 관리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과 책임경영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돼 의장에 올랐다. 

SK바이오팜은 앞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용진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과 조경선 전 신한DS 대표이사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입했다. 이사회의 R&D 및 재무·경영 전략 자문 역량을 강화할 핵심 인사라는 설명이다. 

김용진 교수는 의료 데이터 기반 R&D 분야의 권위자로 AI 의료 데이터 기반 신약 연구개발과 체계적인 AI 의료 데이터 관리 프로젝트를 주도해왔다. 앞으로 SK바이오팜의 R&D 전략, 기술 도입, 글로벌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 등에 대한 과학적 자문을 맡을 예정이다.

조경선 전 대표이사는 신한금융그룹 최초의 여성 CEO로 신한DS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디지털 전환, 금융 IT, 경영 혁신,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전문성을 갖췄다. 앞으로 재무, 회계, 경영 전략, 위험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영 자문을 수행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이번 이사회 리더십 강화를 통해 연구개발, 경영, 리스크 관리 등 기업 경영의 핵심 영역에서 독립적이고 전문성 있는 자문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이사회 중심의 투명하고 독립적인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글로벌 빅 바이오텍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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