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코닉테라퓨틱스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신약 자큐보의 신규 제형 확장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최근 자큐보 구강붕해정(Orally Disintergrating Tablets)의 연구 및 생물학적 동등성을 입증하는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가 허가를 획득할 경우 HK이노엔에 이어 P-CAB 신약 중 구강붕해정을 보유한 두 번째 기업이 된다.
구강붕해정은 물 없이 입안에서 녹여 복용할 수 있어,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환자들과 휴대중 급하게 복용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는 제형이다. 특히 자큐보 구강붕해정은 소형화를 통해 휴대성을 높였으며 구강붕해정에 많이 쓰이는 민트향 대신 시장 선호도가 높은 오렌지 향을 첨가해 환자 이익과 복약 순응도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자큐보는 지난 1월 위궤양 치료제 적응증으로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추가 허가 심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구강붕해정 제형 확대와 함께 적응증 추가로 자큐보의 국내외 시장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자큐보 허가를 통해 후기 임상, CMC, 비임상 등 실제 허가 성공에 필요한 전반적인 신약개발 기술력과 경형이 있기에 위궤양에 이어 이번 구강붕해정 신제형 임상 성공까지 연이어 성과를 내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연구개발과 함께 차세대 합성치사 이중표적 항암 신약후보인 '네수파립' 및 후속 연구 파이프라인들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모든 바이오 신약기업들이 목표하고 있는 자체 신약 허가를 이룬만큼 후속 연구개발에 매진해 글로벌 신약 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