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길현(사진) 데브시스터즈 대표가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흥행 가능성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매출을 떠받치고 있는 '쿠키런: 킹덤'을 뛰어넘는 작품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내비쳤다.
조 대표는 24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제19기 정기주주총회 직후 기자와 만나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사전 성과와 향후 전략을 밝혔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오는 26일 데브시스터즈가 약 2년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쿠키런 게임 중 처음으로 이용자간 대결(PvP) 요소를 도입했다.
조 대표는 "오븐스매시 사전 예약자가 내부 목표치인 200만명을 빠르게 넘어섰고, 현재 300만을 돌파해 350만명 달성을 바라보고 있다"며 "기대 이상의 성과"라고 말했다.
이는 쿠키런 지식재산권(IP) 중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쿠키런: 킹덤'의 사전예약자 기록(250만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2021년 출시된 쿠키런: 킹덤은 데브시스터즈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는 핵심 수익원이다.
조 대표는 "내부에서도 킹덤을 뛰어넘을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다"며 "새로운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목마름이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기 유저를 모으는 게 가장 큰 고민이었지만 사전예약 성과를 통해 수요를 확인했다"면서 "이제 장기적으로 시장에 안착해 이용자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데브시스터즈는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오븐스매시의 성장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조 대표는 "인지도가 높은 크리에이터들을 모아 서바이벌 형식의 게임 콘텐츠를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화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쿠키런 오븐스매시를 필두로 하반기에는 신작 '쿠키런: 크럼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PC·콘솔·모바일을 아우르는 크로스플랫폼 게임인 '쿠키런: 뉴월드' 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앞서 조 대표는 지난 21일 개최한 온라인 쇼케이스 '데브나우 2026'에서 "쿠키런을 중심으로 IP 경험·세계관·장르·플랫폼·문화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인 영역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새로운 가능성들을 구체화해 글로벌 IP 컴퍼니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