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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의사협회 "중국 전역 입국제한조치 검토해달라"

  • 2020.02.18(화) 17:27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환자가 대구지역에서 처음 발생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한 1차 방역이 실패했다며 즉각적인 민관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31번째 환자는 29번과 30번 환자와 마찬가지로 확진자 접촉 등 감염원이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아 지역사회 감염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에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18일 의협 임시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까지 환자를 담당해온 보건소와 선별진료소 설치 의료기관만으로는 늘어날 검사대상을 감당하기 어렵다"며 "본격적인 지역사회감염 확산 국면에서 최전선이 될 지역사회 1차 의료기관 및 중소병원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 민관협의체의 즉각적인 구성을 제안한다"라고 밝혔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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