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천옥길보금자리주택지구 B2블록에 짓는 아파트 1304가구의 분양을 위해, 오는 18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천옥길지구에서 처음 공급되는 이 아파트는 14개동으로 지어지며 전용면적별로 74㎡ 218가구, 81㎡ 18가구, 84㎡ 1068가구로 구성됐다. 이번 공급분은 사전예약 적격당첨자 몫인 504가구를 제외한 800가구다.
부천옥길지구는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 옥길동, 계수동 일대 132만여㎡, 9000여가구 규모로 계획된 2차 보금자리지구다. 서울항동지구, 광명시흥지구 등과 함께 서울서남부의 신(新)주거지가 될 전망이다. 전철 1호선 역곡역, 7호선 온수역이 직선거리 3km 내에 있다.
단지와 근린공원이 붙어 있으며 내부에 각각 4곳의 체력단련장과 어린이 놀이터가 계획돼 있다. 분양가는 3.3㎡당 756만~845만원(3.3㎡당)으로 인근 범박동 평균시세 (3.3㎡당 910만원)보다 저렴하다는 게 LH 설명이다.
모델하우스는 지구 현장 내에 마련된다. 오는 24일별로 신청 자격별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문의: LH콜센터 1600-1004, 부천옥길 분양홍보관 032-347-0003
▲ 부천옥길지구 위치도(자료: L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