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대치 청실'을 내달 초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 지상 12~35층 17개동으로 지어진다. 총 1608가구 중 16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전용면적 ▲59㎡ 14가구 ▲84㎡ 115가구 ▲89~94㎡ 17가구 ▲114㎡ 12가구 ▲151㎡ 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보금자리지구를 빼고 1000가구 넘는 대단지로는 강남구에서 7년만에 나오는 아파트다. 커뮤니티 시설 규모가 약 6000㎡로 강남구내에서 가장 크다. 25m 3레인 규모의 수영장이 만들어지며 클럽하우스를 갖춘 실내골프연습장과 테니스장, 피트니스클럽 등이 갖춰진다.
단지의 조경면적이 전체의 약 45%를 차지해 녹지가 풍부하다. 주차 시설은 모두 지하로 배치했다. 모든 동이 기둥으로 건물을 띄워놓은 필로티로 설계됐다.
래미안 대치 청실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되는 단지로 평균 3.3㎡당 3200만~3300만원 수준에 분양가격이 책정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 4층에 마련될 계획이다. 문의: 02-554-5574
▲ 래미안 대치 청실 조감도(자료: 삼성물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