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1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18일 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는 지하 4층, 지상 13~29층 5개동에 전용면적 59~84㎡ 584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아파트다. 일반분양 물량은 ▲59㎡A 11가구 ▲59㎡B 6가구 ▲84㎡A 109가구 ▲84㎡B 126가구 등 4개 타입 총 252가구다.
이 아파트는 입지 특성을 살린 커뮤니티와 조경이 특징이다. '전농동'이라는 지명이 조선시대 임금이 직접 경작을 하던 '적전'이 있어 붙여진 것에 착안해 단지내 조경에 '왕의 정원'을 현대적으로 재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벚나무와 화초로 단장해 놀이와 운동, 휴식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 '향유원', 단지 중앙 자연석과 인공폭포를 배치한 '청림원', 휴식하면서 텃밭을 가꿀 수 있는 '풍류원' 등이 마련되며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들어선다.
주택 내부에는 안방 붙박이장과 거실복도장 등 곳곳에 수납공간이 제공되며 에너지 재활용으로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청량리 민자역사가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으며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도 가깝다. 청량리 민자역사에는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롯데마트, 하이마트 등이 있다. 전농초, 동대문중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1700만원대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2번출구 방향(서울시 용산구 한강로3가 65-9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 문의: 1661-8988
▲ 동대문 롯데캐슬 단지 내 정원 '풍류원' 이미지(자료: 롯데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