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충남 천안에 짓는 ‘천안시티자이’ 견본주택을 오는 29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천안시티자이는 천안시 서북구 성성지구 A1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39층, 12개동으로 건립된다. 전용면적과 타입별로는 ▲59A㎡ 218가구 ▲59B㎡ 89가구 ▲59C㎡ 204가구 ▲74A㎡ 204가구 ▲74B㎡ 201가구 ▲84A㎡ 689가구 ▲84B㎡ 93가구 ▲84C㎡ 63가구 등 총 1646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군인공제회 회원(군인공제회 시행사업) 분양분을 제외한 162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경부고속도로 천안IC까지 차량으로 10분, KTX 천안아산역은 20여분이면 닿을 수 있다. 번영로와 삼성대로를 이용하면 천안시 내·외곽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이마트 서북점과 스트리트형 상가몰인 마치에비뉴가 있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어 입주민 자녀들은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GS건설은 인근 교육시설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외국어 전문 교육업체인 SDA 삼육어학원과 제휴, 학원을 근린생활시설 내에 마련할 예정이다. 삼육어학원은 부대복리시설에 영어리딩프로그램과 영어도서관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각 가구는 판상형 타입으로 4베이(방3·거실 전면배치) 설계가 적용된다. 전 가구에는 ‘스마트폰 연동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무인택배시스템이 도입된다. 또 200만 화소의 CCTV가 설치돼 단지 보안이 강화되고,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인 태양광 발전설비 및 빗물 활용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도 줄일 수 있다.
단지 내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등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중앙잔디마당(캠핑가든)과 엘리시안가든을 비롯해 약 1km의 단지 내 산책로가 조성돼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3.3㎡ 당 830만~900만원 선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천안 서북구 성정동 1245(서부대로 사거리)에 마련되며 내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내달 15일 발표되며 22일부터 24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 문의: 041-415-2500
▲ 천안시티자이 야경투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