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이 경기 여주시 교동2지구 도시개발구역에 공급하는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가 이 지역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22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는 평균 2.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여주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이 단지는 금호어울림 브랜드를 달고 여주시에 처음 공급되는 곳이다. 여주시 교동2지구(교동 114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1층에서 지상 27층, 7개동으로 건립된다. 전용면적에 따라 ▲84㎡ 578가구 ▲98㎡ 22가구 ▲136㎡ 5가구 등 605가구 규모다.
단지에서는 경강선 여주역을 걸어서 닿을 수 있다. 경강선을 이용하면 판교까지 40분대, 서여주IC와 남녀주IC 등을 통해서는 서울 등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옆에는 세종초와 세종중학교가 있고 여주고도 반경 1km 거리에 있어 걸어서 다닐 수 있다. 이마트 여주점과 여주종합터미널, 여주세종병원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금호산업은 이 단지 전 가구를 판상형 4베이로 설계해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조경면적도 넓게 확보해 주거 쾌적성을 높였고, 최상층은 테라스를 갖춘 펜트하우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조경 공간으로는 잔디마당을 비롯해 힐링산책로와 헬스케어가든, 대왕참나무휴게쉼터 등이 단지 곳곳에 마련될 예정이다. 또 피트니스센터와 작은도서관, 맘스 스테이션 등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여주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여주시에 거주하거나 수도권에 거주하면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3.3㎡ 당 1006만원으로 책정됐고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당첨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할 수 있다.
오는 25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계약은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이뤄진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