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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한국부동산원, 51년만에 간판 바꾼다

  • 2020.12.10(목) 11:36

김학규 원장 "ICT기술 활용 부동산 플랫폼 전문기관 될 것"

한국감정원이 '한국부동산원'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범했다.

한국부동산원은 10일 대구혁신도시 본사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1969년 한국감정원으로 설립한 이후 51년 만이다.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시장의 조사·관리 및 부동산의 가격 공시와 통계·정보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질서를 유지하고 소비자 권익 보호와 부동산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목적이다.

한국부동산원 본사.

올해 국회에서 한국부동산원법이 통과되면서 ▲주택 등 건축물 청약에 대한 전산관리 및 지원 ▲부동산 관련 정보의 제공 및 자문 ▲도시·건축·부동산과 관련한 정부의 다양한 부동산 정책 지원 등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한국부동산원은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신고센터,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등을 통해 소비자 보호와 부동산 시장관리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ICT·GIS 기술을 융합한 모바일 현장조사와 공시가격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통계의 정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은 "지난 반세기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새로운 각오로 국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해 최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부동산 플랫폼 전문기관 한국부동산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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