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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지역 풀렸다" 이달 '역대급' 분양…장위4·휘경3구역도

  • 2022.10.04(화) 06:30

[10월 분양]전국 8만5000가구…작년 2배 이상
규제 해제로 광역시 물량 늘어…미분양 우려도 여전

이달 분양 예정 가구가 작년보다 크게 증가했다. 그간 시장 침체와 규제 완화 기대감 등으로 분양을 미루던 단지들이 한꺼번에 쏟아내는 분위기다. 수도권 일부와 세종을 제외한 지방 대부분 지역에서 규제지역이 해제되면서 분양 시장이 조금은 활기를 띠지 않겠냐는 시각에서다. 

다만 많은 물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추가로 미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시장침체가 지속하고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상황에서 일시에 주택공급이 몰리면 미분양 가능성도 커지기 때문이다.

4일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와 각 사에 따르면 이달 전국 100단지, 8만5738가구가 분양한다. 이는 지난달 물량(1만 8981가구)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작년 10월 물량(3만4394가구)에 비해서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6만6879가구다.

서울 등 수도권 일반 분양 물량은 2만4978가구다. 이 중 서울에서는 GS건설이 시공하는 동대문구 휘경3구역자이가 분양할 예정이다. 총 1806가구 중 71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4개 동, 전용면적 39~84㎡ 규모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 '더샵 송파 루미스타'(가락현대5차 재건축)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전용면적 59~99㎡로 179가구 중 29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그 밖에도 마포구에서는 아현2구역에 '마포더클래시'가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25층 17개동, 총 1419가구 대단지다. 일반 분양 물량은 전용 84㎡로만 구성된 53가구다. 은평구 '센트레빌 파크프레스티지'는 752가구 중 452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지상 최고 20층, 8개 동 규모다. 

경기도는 32단지에서 총 1만7659가구가 일반 분양한다. DL건설은 경기 파주시 탄현면에서 'e편한세상 헤이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 총 1057가구다. 

호반산업은 경기 파주시 동패동(운정3지구 A2, A39블록)에서 '운정신도시 호반써밋(가칭)'을 선보인다. 단지는 2개 블록을 합쳐 지하 2층~지상 25층, 21개 동, 전용면적 59~99㎡, 총 1628가구다.

이달 일반 분양하는 지방 물량은 4만1901가구다. 이중 충청도에서 1만1639가구, 대전에서 5915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이달 분양 물량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그간 미뤄졌던 물량이 대거 시장에 나오면서다. 애초 지난 9월 전국에서 예정된 분양 물량은 총 5만4620가구였다. 하지만 실제로는 1만8981가구만 분양했다.

건설사들이 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분양을 미뤘던 영향이다. 하지만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 지역 해제에 따라 청약시장이 기존보다 활기를 띄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나온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광역시에서 분양 물량이 크게 늘었다"며 "수요자 입장에서는 대출 규제가 완화하고 청약 당첨 가능성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달에 워낙 많은 물량이 몰린 데다 시장 침체가 지속하고 있어 분양이 예정대로 진행될지 여전히 미지수라는 시각도 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10월 2주차까지 공휴일이 있어 실제 분양을 할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다"며 "분양 물량이 많은 만큼 미분양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건설사 측에서 분양을 미룰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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