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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찬바람', 빌라 기피도 '여전'

  • 2023.11.16(목) 10:34

[스토리 포토]아파트 가격 둔화세

14일 서울 노원역 인근 빌딩에서 한 시민이 아파트단지를 바라보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둔화세에 접어들고 있다. 전세 사기와 깡통전세 등으로 '빌라 기피증'이 확산하면서 빌라 시장의 분위기도 냉랭하다.

16일 부동산실거래 앱 호갱노노에 따르면 최근 석달간 노원구에서 거래된 아파트 매매 가운데 최고가보다 10~40% 이상 내린 거래건수는 607건이다. 이는 두·세 번째로 많은 송파 446건, 강서 384건 비해 100건 이상 많은 상태다.

이러한 아파트 가격 하락 거래가 대세라고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전반적인 서울 아파트 가격 둔화세로 접어들었다는 지적이 많다. 
  

최근 3개월간 가장 많은 하락거래를 기록한 서울 노원구에서 한 공인중개소 모습이 보이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지속적인 부동산 가격 하락세를 보이는 서울 노원구에서 한 아파트 단지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서울의 빌라 시장도 상황이 좋지 않다. 빌라에 대한 기피증이 커지면서 경매 시장에서의 빌라 낙찰률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빌라 전월세 월간 거래량은 35개월 만에 최소치로 떨어졌고, 올해 들어 매매 거래량은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속적인 부동산 가격 하락세를 보이는 서울 노원구에서 한 공인중개소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지속적인 부동산 가격 하락세를 보이는 서울 노원구에서 한 빌라 단지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지속적인 부동산 가격 하락세를 보이는 서울 노원구에서 한 빌라 단지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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