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 '티맵(TMAP)'을 통해 다음달 2일부터 30일까지 '전국민 대상 안전운전·경제운전 실천 약속 공익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캠페인 참여방법은 티맵 앱에 접속해 팝업창을 클릭한 후, 안전운전·경제운전 실천 약속 및 실천하기 버튼을 눌러 참여하는 방식이다.
운전자는 티맵에 목적지까지 경로를 설정한 뒤, 교통안전을 위해 도로 주행 속도 준수 및 안전운전을 실천한다. 경제운전을 위해 '3급 금지(급출발‧급가속‧급감속)'도 실천한다.
TS는 매주 캠페인 참여 운전자 800명을 추첨해 4주 동안 모바일 커피 교환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상위 모범 운전자를 대상으로는 국토교통부, 경찰청, 손해보험협회, 한국교통안전공단 기관장 포상과 함께 포상품(모바일 주유 교환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캠페인 후원기업인 HL만도, 슈어소프트테크, ㈜한진엔지니어링은 운전자가 안전운전·경제운전을 실천하면 참여자 1인당 1000원씩을 후원해 자동차 사고 피해 가족을 지원하는 공익 기금을 조성한다.
권용복 TS 이사장은 "안전운전과 경제운전 실천이 보행자 안전과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며 "자동차 사고 피해 가정을 돕는 선순환 효과도 있는 만큼 많은 운전자가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