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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개장' 마곡 원그로브몰, 트레이더스에 교보문고까지

  • 2024.10.16(수) 10:02

지하 1층 마곡역 연결통로 앞 교보문고
지하 2층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이지스자산운용은 내년 상반기 문을 여는 '원그로브몰'에 교보문고가 입점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교보문고가 6년 만에 출점하는 새 매장이다.

마곡 원그로브 중앙정원 /사진=이지스자산운용

지난달 26일 준공한 원그로브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도시개발사업구역 내 특별계획구역(CP4)에 지하 7층, 지상 11층, 4개동으로 들어섰다. 지상 3~11층은 업무시설(오피스), 지하 2층~지상 2층은 상업시설인 '원그로브몰'로 조성됐다. ▷관련기사: 국민연금이 산 '마곡 원그로브', 입주 유치 잰걸음(9월25일)

지하 2층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들어선다. 지하 1층부터 2층까지는 패션, 라이프스타일, 식품 등 브랜드가 입점한다. 지하 1층은 중앙정원(선큰가든)을 중심으로 쇼핑몰이 조성된다.

교보문고는 내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지하 1층에 5호선 마곡역과 바로 연결되는 위치에 1500㎡ 규모 매장을 꾸린다. 2019년 개장한 천호점 이후 6년 만의 신규 출점이다.

이 밖에도 제주 돼지고기 전문점 '숙성도', 캐나다 카페 '팀홀튼', 패밀리레스토랑 '빕스' 등이 입점한다.

오피스 층엔 '인비트로스'가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 인비트로스는 LG화학의 진단사업부가 떨어져 나온 체외진단 기업이다. 지역 거점 항공사 중 한 곳도 임차를 확정했다. LG그룹 자산관리 계열사 디앤오가 운영하는 공유오피스 '플래그원'은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서울 서남부권역의 랜드마크가 될 원그로브에 교보문고가 입주를 결정해 새로운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원그로브몰을 평일 인근 업무시설 근로자의 아지트이자 주말 방문객의 여가와 휴식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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