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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선 없이 달리는 첫 수소트램, TS가 점검한다

  • 2025.12.18(목) 14:59

울산도시철도 1호선 대상 안전진단 실시
수소 설비 안전·교통약자 접근성 등 점검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무가선 수소 전기트램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선다. 무가선 트램은 전차 전력 공급을 위한 별도의 가선 없이 자체 배터리를 기반으로 운행되는 방식이다.

TS는 이달부터 내년 9월까지 울산도시철도 1호선(수소트램)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 사옥 전경./자료=TS 제공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은 정거장 1개소를 포함한 1㎞ 이상 철도를 설치하는 경우 진행한다. 이용객 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다.

TS는 울산도시철도 1호선 본선·정거장 설계계획에 따라 도로교통사고 위험 요인 제거, 수소 충전 인프라 안전성, 교통약자 동선, 이용자 이동 및 환승 편의성 등 분야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울산도시철도 1호선에 무가선 수소 전기트램이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만큼 수소 저장·공급 설비 안전 확보 여부와 누출·화재 예방 대책 등 안전 요소 설계 반영 여부를 철저히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교통약자 입장에서 승강장 접근성, 보·차도 횡단 동선, 저상 승강장 적용 여부, 시각·청각 약자를 위한 안내 체계 마련 등 관련 시설 구비 여부도 면밀히 들여다본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TS는 교통안전 종합 전문기관으로서 울산도시철도 1호선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설계단계 안전진단을 철저히 수행할 것"이라며 "또한 수소트램 특성과 도시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철도 안전성 검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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