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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날씨로 이 제품 웃었다

  • 2014.06.23(월) 15:17

아쿠아슈즈·바람막이 점퍼 등 인기

오락가락 날씨 탓에 아쿠아슈즈와 바람막이 점퍼, 우산과 양산 겸용 제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

23일 G마켓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12~18일)새 아쿠아슈즈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715% 늘었다.

가볍고 물이 잘 빠지는 아쿠아슈즈는 물 속에서 편하게 신고 다닐 수 있는 신발이다. 최근에는 아쿠아슈즈에 런닝화를 결합한 제품이 출시되면서 일상생활이나 레저활동에 신을 수 있는 신발로 점차 진화하고 있다.

▲ 젤리샌들의 일종인 '크록스 여성 후라체 샌들'. 비올 때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신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같은 기간 고무와 같이 제작이 쉽고 간편하게 신을 수 있는 젤리샌들 판매도 288% 증가했다. 이 신발도 비올 때와 물놀이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신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바람막이 점퍼도 인기다. 일주일간 남성용과 여성용 판매가 각각 95%, 52% 늘었다. 두께가 얇아 등산과 같은 레저활동을 할 때 주로 입는 바람막이 점퍼는 비 올 때 방수 점퍼로 대신 활용할 수 있는 점이 부각되며 최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자외선이 강한 날엔 양산으로, 비가 오는 날엔 우산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우양산’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비와 관련한 제품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남성헌 G마켓 패션실장은 "소나기로 날씨가 변화무쌍해지면서 ‘수륙양용형’ 상품 판매가 눈에 띄게 늘었는데 장마를 앞두고 이러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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