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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스마트폰으로 백화점 할인쿠폰이 '쏙'

  • 2014.12.07(일) 11:18

롯데백화점은 서울 소공동 본점에서 '스마트 비콘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비콘은 스마트폰의 위치를 파악해 사용자가 일정구역 안에 들어오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송신기다. 이를 이용하면 본점 안에서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백화점 행사정보나 할인쿠폰, 길안내 등을 받아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의 '스마트쿠폰북' 앱을 내려받으면 비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본점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스마트 비콘서비스'를 전국 모든 점포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비콘 서비스로 고객의 재방문을 유도해 연간 500억원 이상의 매출 올린다는 게 회사측의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또 오는 15일부터 본점 인근 을지로입구역과 MVG주차장에 ‘픽업락커’도 운영할 예정이다. 픽업락커는 백화점 영업시간에만 운영되는 픽업데스크와 달리 24시간 운영된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IT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시스템 구축을 확대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시작한 '스마트 비콘서비스'. 스마트폰으로 매장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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