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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새해 첫 세일돌입..내달 2일부터

  • 2014.12.30(화) 17:22

17일간 10~30% 할인, 세일첫날 이벤트도

 

주요 백화점들이 내달 2일부터 18일까지 17일간 새해 첫 세일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세일 기간동안 여성·남성 의류, 잡화, 주방용품 등 모든 상품군을 10~3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2일부터 6일까지 여성의류 브랜드 40여개가 겨울패딩과 코트를 5만원, 7만원 등 균일가에 판매하며, 잠실점은 남성캐주얼 브랜드 13개가 참여해 점퍼·코트·재킷·니트 등을 최대 70% 할인가에 내놓는다.

본점에서는 세일 첫날 오전 10시30분부터 약 2시간 가량 '2015년 복(福)상품전'을 열고 양털무스탕·패딩·코트를 선착순으로 30~80% 할인판매하는 행사도 연다.

현대백화점도 가을과 겨울 상품을 10~30% 할인하는 행사에 돌입한다. 이번 세일에서는 가을 겨울 상품 물량을 작년보다 20% 이상 늘어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특히 입춘이 두번 있는 '쌍춘년(雙春年)'을 맞아 점포로 보석·모피·가정용품 등 신혼부부에게 인기있는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하는 '웨딩 용품 특가전'도 진행한다.

아울러 패션과 잡화 바이어가 추천한 인기상품 50여개를 선정해 반값에 판매하는 '파워 아이템전'과 '와코루 대전(압구정본점)', '질샌더 그룹 패밀리 세일(무역센터점)' 등의 이월상품을 판매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신세계는 대중적 브랜드를 중심으로 할인폭을 늘렸다.

D&S랄프로렌·타미힐피거·헤지스 등 20여개 브랜드들이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모든 점포에서 연다. 강남점은 진도·동우·근화 등 모피 브랜드 7개가 참여하는 '모피대전'과 함께 노스페이스·K2·몽벨 등 아웃도어 브랜드가 정상상품을 20~30% 할인가격에 선보이는 행사를 준비했다.

신세계는 행사 첫 주말인 2일부터 4일까지 신세계카드로 20만원, 4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금액대별 상품권(5%)도 추가 증정한다.

AK플라자는 모든 점포에서 버버리·에트로·비비안웨스트우드 등 해외명품 브랜드와 폴로·헤지스 등 캐주얼 브랜드를 20~50% 할인 판매한다. 핸드백·구두·보석·스포츠 용품도 할인가격에 선보인다.

구로본점은 세일 첫날 해리메이슨 주얼리 메탈시계를 9만9900원, 코인코즈 오리털점퍼를 5만원, 라푸마 구스다운점퍼를 12만6000원에 판매하는 '새해 복 상품전'을 연다. 수원점은 양털부츠 기획전, 분당점은 여성 아우터 할인판매에 나선다.

갤러리아는 명품관에서 브레게·예거르쿨트르·피아제 등 한정판 시계를 선보인다. 식품관인 고메이494는 하와이쿠키 전문브랜드 ‘호놀룰루쿠키’를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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