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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성장통 겪는 아웃도어, 공격투자로 돌파구"

  • 2015.04.06(월) 13:30

박창근 네파 대표 기자간담회
"2020년까지 1.3조 매출 목표"

▲ 박창근 네파 대표가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2020 비전 발표를 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향후 5년간 2900억원을 투자, 공격적인 마케팅과 해외진출로 2020년까지 1조3000억원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창근 대표는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아웃도어 시장이 성장통을 겪고 있으며, 공격적인 투자로 혁신적으로 진화하는 브랜드만이 생존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가장 집중하는 분야는 마케팅이다. 네파는 2020년까지 총 1800억원을 마케팅에 쏟아 차별화된 아웃도어 브랜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매장의 대형화·고급화·다각화에 700억원을 투자하고, 아웃도어 의류의 기능성 강화와 패션분야 연구개발(R&D)에 4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브랜드 혁신을 주도할 인재 영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뉴욕에서 15년간 활동하며 아르마니 익스체인지의 총괄수석디자이너로 활약했던 파슨스 디자인스쿨 출신의 이은정 디자이너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탁했다. 갭(GAP), 제이크루(J.Crew) 출신 디자이너 세이지 킴을 영입하는 등 글로벌 인재들을 합류시켜 디자인 역량을 강화했다.
 
유럽 및 중국 등 글로벌 비즈니스도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네파는 2020년까지 유럽의 주요 거점 도시와 중국 등 글로벌 비즈니스 전개를 통해 총 500개 매장에서 2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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