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를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6월부터 '샤롯아마추어오케스트라'을 운영하기로 하고 일반 단원으로 활동할 연주경력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단장은 개그맨 김현철, 지휘는 지휘자 최세훈이 맡을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지휘자와 강사진의 주도하에 주 1회 강의와 합주 연습을 하고, 연 2회 정기연주회와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오케스트라에 참여하려면 청량리점 8층 문화센터 데스크를 방문하면 된다. 20세 이상 2년 이상 연주한 경력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롯데백화점은 이와 함께 출판사 문학동네, 여행사 롯데JTB와 연계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롯데청춘문학기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첫 행사로 일본의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에 나오는 장소를 방문하는 일정을 잡았다. 롯데백화점은 총 100만원 상당의 여행 경비와 무라카미 하루키의 대표도서 15권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