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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임금협약 최종합의

  • 2015.12.29(화) 11:13

▲ 지난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홈플러스주식회사(사장 도성환, 사진 오른쪽)와 홈플러스노동조합(위원장 김기완, 사진 왼쪽)이 '2015 임금협약 조인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로써 지난 10월 홈플러스스토어즈㈜ 노사 임금협약 타결에 이어 모든 홈플러스 직원들의 임금협약이 마무리됐다.

 

홈플러스는 지난 28일 오후 홈플러스노동조합과 2015년도 임금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도성환 홈플러스 대표이사와 김기완 홈플러스노조위원장이 참석했다.

홈플러스는 홈플러스스토어즈노조와 지난 10월 임금협약을 타결한데 이어 이번에는 홈플러스노조와 협약을 마무리했다. 홈플러스는 기존 홈플러스㈜와 2008년 홈에버를 인수한 홈플러스스토어즈㈜ 2개 법인으로 구성돼 있다.

협약안에는 홈플러스가 예년 수준을 상회하는 임금인상률을 보장하는 한편 내년 1월1일부터 성과급 일부를 전환해 기본급을 높이는 방안이 담겨있다. 노사는 또 시급제로 운영하던 담당급 직원(단시간 근로자)의 급여 체계를 정규직과 동일한 월급제로 전환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홈플러스노조는 지난 24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해 이번 임금협약안에 대한 조합원들의 동의를 구했다. 투표에는 총투표권자 2397명 가운데 2110명(88%)이 참여했으며, 1968명(93.3%)이 찬성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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