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이명근 기자 qwe123@ |
검찰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장남인 신 전 부회장을 내일 오전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검찰은 신 전 부회장이 지난 10여년간 롯데그룹 계열사에 등기임원직에 이름을 올려놨으나 별다른 역할 없이 수백억원의 급여를 부당하게 챙긴 혐의를 중심으로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 전 부회장 측 관계자는 "신 전 부회장은 내일 검찰에 출석해 성실히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 총괄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날 검찰에 소환돼 아버지로부터 일본 롯데홀딩스 주식을 차명으로 물려받은 과정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