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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면세점 후보에 롯데·신라…신세계 탈락

  • 2017.11.09(목) 16:55

관세청 PT 심사로 최종 낙찰자 선정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 면세점 사업자(이하 제주공항 면세점) 후보로 라이벌 롯데와 신라가 선정됐다. 최종 후보자는 오는 12월 선정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제주공항 면세점 사업자 심사를 통해 호텔롯데와과 호텔신라를 1차 후보로 뽑았다. 지난 6일 두 회사와 함께 입찰에 참여한 신세계DF는 탈락했다.

제주공항 면세점 영업면적은 409㎡(약 124평)으로, 국내에서 4번째로 수송여객이 많은 면세점이다. 제주공항 면세점은 최근까지 한화갤러리아가 운영했지만 임대료 부담에 지난 7월 사업권을 반납했다. 이에 한국공항공사는 '매출액 연동 임대 계약' 방식을 도입해 임대료 부담을 낮췄다.

두 회사는 관세청 PT 심사를 앞두고 있다. 두 회사 모두 국내외에서 면세점 운영 경험이 풍부해 PT 심사에서 최종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 후보자는 다음달 발표된다. 낙찰자는 5년간 면세점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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