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한파에도 비싼 가격 탓에 롱패딩 구입을 망설였다면 클리어런스 기획전을 주목할만하다.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은 롱패딩을 비롯한 겨울 외투를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윈터 아우터 클리어런스'를 개최한다. 11번가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스포츠/아웃도어 클리어런스 2018'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신세계 아울렛, 400여 브랜드 4개 지점 동시 세일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총 400여 국내외 브랜드가 참여하는 겨울 아우터 동시 세일전을 여주와 파주, 시흥, 부산 등 4개 지점에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 신세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사진/신세계사이먼 제공 |
기획전 테마는 지점마다 다르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특별전'을 연다. 캐나다 아우터 브랜드 무스너클을 최고 70% 할인하고, 몽클레르는 2016년 출시한 겨울 니트와 팬츠, 스커트를 최고 50% 추가 할인 판매한다. 노스페이스는 18년 테크니컬 롱다운을 100개 한정으로 29만9000원에 특별 판매한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남녀 패션 브랜드 아우터 제안전'을 개최한다. 반하트디알바자가 파주 아울렛 단독으로 정상가 87만8000원인 16년 구스코트를 39만원에 판매한다. 여성 상품으로는 비이커가 16년 캐나다구스 블랙라벨 패딩을 40%, 지고트가 16년 코트를 40% 추가 할인한다. 써스데이아일랜드와 베네통 등이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시흥점에서는 인기 브랜드를 대상으로 '겨울 시즌오프 행사'를 열고, 부산 아울렛에서는 '스포츠 브랜드들의 윈터 클리어런스 행사'와 '인기 여성 브랜드 특별 할인전'을 동시에 진행한다. 부산점의 경우 아디다스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12만원 이상 구매 시 30%를 추가로 할인해준다. 여성 브랜드인 구호와 르베이지, 산드로, 마쥬, 지컷, 비비안웨스트우드가 아울렛 가격에서 20% 추가 할인 판매한다.
◇ 11번가, 아웃도어 '20+18' 할인 기획전
SK플래닛의 11번가는 2018년 새해를 맞아 스포츠와 아웃도어를 중심으로 '20+18' 혜택을 제공하는 클리어런스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SK플래닛 제공. |
올겨울 대란을 일으킨 '데상트 롱패딩'를 비롯해 블랙야크와 나이키, 아디다스, 노스페이스, STL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남녀공용으로 입을 수 있는 고어다운 재킷인 '블랙야크 B엣지다운'은 16만9000원, '나이키 탄준 아동화'는 2만9800원, 'STL 보드·스키복' 40여 종을 3만79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캘러웨이 초경량 구스다운 점퍼와 오니츠카타이거 스니커즈, 켈란 제키 자켓 등을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11번가는 "지난해 겨울 시작된 롱패딩과 패딩조끼 열풍에 이어 1월 설경 등산과 겨울축제, 동계 스포츠 시즌을 앞두고 아웃도어 소비가 살아나는 추세"라며 "올해 기록적인 한파 영향으로 겨울 상품 수요가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