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채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윤리적 소비를 하려는 이들이 많아지는 건데요.
국내 채식주의자도 150만명가량 된다고 합니다. 점차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추산했던 채식주의자는 15만명가량이었다고 하니 1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식품 업체들도 속속 채식 관련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식물성 고기로 만든 햄버거는 물론 아이스크림과 도시락, 김밥 등의 제품이 줄줄이 나오고 있는데요.
특히 최근에는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라면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농심은 이미 지난 2013년 야채라면이라는 제품을 내놨고요. 지난해 말에는 오뚜기가 채황이라는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과연 맛은 어떨까요? 두 제품을 비교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