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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마스크가 일상…화장품도 변신 중

  • 2020.05.04(월) 09:24

뷰티업계, 피부 손상‧트러블 완화 및 위생용품 집중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비롯한 위생용품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자 화장품 업계도 맞춤형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화장품이 묻지 않는 마스크나 마스크 착용에 따른 피부 트러블 완화 화장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새롭게 위생용품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 한국콜마, 마스크에 묻지 않는 화장품

한국콜마는 지난 3월 마스크를 착용할 때 잘 묻지 않으면서 지워지는 않는 쿠션·톤업 선크림·팩트·파우더 코팅 립 등 화장품 4종을 선보였다.. 유·수분을 잘 튕겨내는 성질이 강한 코팅파우더를 사용해 메이크업이 무너지는 현상을 최소화했다. 여기에다 피부 위에 얇은 막을 형성하는 '필름형성제'를 적용해 마스크와 같은 외부 자극에도 메이크업이 잘 지워지지 않도록 했다.

최근에는 마스크를 오랜 시간 착용하면서 발생하는 피부 트러블을 줄여주는 앰플과 크림, 수딩젤, 크림, 마스크, 래핑 마스크 등 기초 화장품 6종도 내놨다. 한국콜마는 코로나19 사태는 물론 미세먼지 등으로 마스크 사용이 일상화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소비자 니즈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아모레·유한킴벌리, 피부 트러블 완화 신제품

아모레퍼시픽과 유한킴벌리는 마스크 등으로 손상된 피부 회복 및 트러블 완화 제품들을 내놨다. 마스크를 오래 착용하면 마스크 내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피지 분비에다 세균 번식이 늘면서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상하고 지친 피부 회복에 주목해 바르게 비우고 제대로 채워주는 신개념 에센스를 지난 4월 출시했다. 자연주의 브랜드 한율의 자연 발효 홍매실초를 함유한 '다홍매실 비움 초'다

국내 대표 매실 산지인 전남 광양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홍매실을 5년 동안 자연 발효한 홍매실초만을 제품에 담았다. 천연 소화제로 유명한 매실은 비타민과 구연산이 풍부해 피부 미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킨케어 후 첫 단계에 바르면 피부 소화제 역할을 한다는 게 아모레 측 설명이다.

유아·어린이·청소년 위주의 화장품을 개발해 온 유한킴벌리는 25~34세 성인 여성들을 주 타깃으로 안티폴루션 기초화장품 브랜드 '레드 투 래드'를 지난달 출시했다. '레드 투 래드'는 유해환경으로 붉게 자극받은 피부(RED)를 밝은 피부(RAD)로 바꿔준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전 제품에 미세먼지 관리에 최적화된 포뮬라와 원료를 배합한 유한킴벌리만의 독자적인 R.A.D Protection 기술력을 적용했으며, 피부 개선 효과로 국내외에서 특허를 받은 원료인 킹스허브 성분을 함유해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 애경·LG생건, 위생용품 사업 강화

애경산업과 LG생활건강은 위생용품 사업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지난해 론칭한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LABCCIN)'을 통해 지난 1월 '3단 황사 방역 마스크(KF94)'를 출시했다. 랩신의 '3단 황사 방역마스크'는 3단 폴더형 입체설계로 정전필터가 얼굴에 닿지 않아 위생적이고 편안한 호흡이 가능하다. 피부에 닿는 안감은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또한 고탄력 와이드 이어밴드를 적용해 장시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밀착 기능성 코 지지대가 흘러내림과 김 서림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애경산업은 '랩신 V3 새니타이저 겔'과 '랩신 V3 손 소독 티슈' 등 손 소독제 2종도 출시했다.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등 유해 세균 6종을 99.9% 없애 각종 질병이나 감염을 막아준다. 합성 에탄올 대신 곡물 등을 발효해 얻는 식물성 에탄올 성분을 위주로 피부 손상 유발 성분 10종은 첨가하지 않아 예민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 손 소독제 2종은 코로나19가 국내에서 확산하기 시작한 설 연휴를 전후해 일평균 매출이 각각 25배, 37배 급증하면서 화장품 매출 공백을 메우는데 일조했다.

LG생활건강도 위생용품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바디케어 브랜드인 온더바디 등을 통해 다양한 항균 핸드워시 제품을 내놨다. 여기에다 핸드 새니타이저 겔, 물티슈, 한 장 행주 등 항균 위생용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위기 상황으로 꼽히던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22%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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