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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페이스, 검색어로 본 Z세대 뷰티 관심사는

  • 2020.05.13(수) 16:39

'Z세대 뷰티 보고서' 발표…‘무쌍·속쌍 메이크업’ 관심
화장품 검색어 1위는 '섀도우', 브랜드 1위는 '에뛰드'

국내 첫 뷰티 영상 큐레이션 앱인 잼페이스(zamface, 회사명 작당모의)가 Z세대 사용자의 뷰티 검색량 데이터를 분석한 'Z세대 뷰티 보고서'를 13일 공개했다.

잼페이스는 Z세대(만 13세 이상 만 24세 이하) 사용자 45만 6000명이 2020년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4개월 동안 검색한 233만 1181건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화장법과 화장품, 뷰티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등 Z세대의 뷰티 관심사와 소비성향을 예측할 수 있는 4가지 지표에 관한 순위를 발표했다.

◇ 유행보다는 실용적인 메이크업 인기

우선 Z세대가 가장 많이 검색한 화장법은 '무쌍·속쌍 메이크업'으로 13만 7774건에 달했다. '학생·학교 메이크업'(5만 3913건)과 '투명·데일리 메이크업'(3만 3936건), '웜톤·쿨톤 메이크업'(2만 8492건), '눈썹 메이크업'(1만 6281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무쌍·속쌍 메이크업'이 1위에 오른 건 쌍꺼풀 수술 경험이 많지 않은 10대들이 화장을 할 때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잘 보여준다. 또 '학생·학교 메이크업'이 검색어 1위에 오르면서 중고등학생의 70% 이상이 색조 화장을 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했다. 검색어 순위 3위에 오른 '투명·데일리 메이크업'은 화장은 하고 싶지만 20대만큼 자유롭게 화장을 할 수 없는 10대들의 고민이 투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Z세대의 화장품 소비성향을 보여주는 화장품 검색어 1위는 '섀도우'가 치지했다. 연관어인 '아이섀도우'와 합치면 1만 3766건에 달했다. '팔레트'(1만 1796건)와 '틴트'(1만 11453건), '쿠션'(1만 746건), '아이라이너'(8090건) 등이 그 뒤을 이었다. 전체 화장품 검색량 중 아이섀도우와 팔레트, 아이라이너 등 아이 메이크업 관련 제품의 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해 아이 메이크업에 대한 Z세대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 가성비 좋은 중저가 브랜드 강세

Z세대가 가장 많이 검색한 뷰티 브랜드는 '에뛰드'로 1만 4594건을 기록했다. 2위는 '클리오'(9211건), 3위는 '3CE'(7575건), 4위는 '페리페라'(6908건), 5위는 '롬앤'(6282건)이 각각 차지했다. 검색량 상위 10위권을 모두 중저가 브랜드가 차지해 '가성비'가 높은 제품의 인기를 반영했다. 실제로 최근 Z세대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롬앤'은 '이니스프리'를 제치고 검색어 상위 5위에 올랐다.

Z세대가 가장 자주 검색한 크리에이터는 '하코냥'(1만 4958건)으로, 2위인 '이사배'(7353건)보다 2배 이상 많은 검색량을 기록했다. 3위는 '소수빈'(4989건)이 차지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출신인 '하코냥'은 개학 메이크업, 졸업식 메이크업, 온라인 수업 메이크업 등 10대들이 관심있어 할 만한 주제로 10대 모델에게 직접 화장을 해주는 영상을 제작해 Z세대 사이에서 특히 유명한 뷰티 크리에이터다.

윤정하 잼페이스 대표는 "Z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하는 중저가 화장품 시장에 영원한 강자는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규모가 작은 신규 브랜드라도 Z세대의 취향에 맞는 제품과 콘텐츠를 만들어 그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소통하고, H&B스토어 입점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 접근성을 높인다면 Z세대에게 매력적인 브랜드로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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