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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서경배 아모레 회장 "고객 중심 초심으로 돌아가자"

  • 2021.01.04(월) 10:57

강한 브랜드‧디지털 대전환‧사업체질 혁신 등 실천
"함께 위기 극복하는 ‘Winning Together’ 만들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4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시무식에서 신년 영상 메시지를 전달했다.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새해를 맞아 고객 중심의 '초심'으로 돌아가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고객과 유통의 변화를 바라보는 우리 모두의 ‘인식의 전환’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오직 고객의 선택만이 기업의 미래를 담보하기에 철저히 고객중심의 초심으로 돌아가 고객의 변화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잘 해왔던 것이라도 더는 고객이 원하지 않는다면 견지했던 방향과 방식을 과감히 바꾸는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 “고객을 부단히 연구하고 그 중심에 접근하려는 실천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고객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실천방안으로 ▲ 강한 브랜드 완성 ▲ 디지털 대전환 추진 ▲ 사업 체질 혁신 등 세 가지를 꼽았다.

서 회장은 “강한 브랜드, 디지털 대전환, 사업 체질 혁신을 이루는 전 과정에서 ‘선행력’과 ‘적극성’으로 남들보다 한 보 앞서 고민하고 실천하자”라며 “누구보다 먼저 보고(先見), 먼저 시작해(先手), 먼저 성공해 내는 것이(先制)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고객의 마음을 선점하고 전진하는 방식임을 늘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고 믿고 적극적으로 자기를 극복해 나가려는 의지가 바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용기”라면서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의 앞선 도전과 ‘팀 아모레’의 적극적인 용기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고 다 함께 성공하는 2021년 ‘Winning Together’의 해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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