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프리미엄 라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출시한 '라면비책 닭개장면'에 이어 이번에는 '고기짬뽕'을 선보였다. 오뚜기는 앞서 '닭개장면' 출시 유튜브 영상에서 2탄으로 돼지고기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임을 암시한 바 있다.
오뚜기는 돼지고기와 불맛이 어우러진 라면비책의 두 번째 제품 ‘라면비책 고기짬뽕’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라면비책’은 오뚜기의 새로운 가정간편식(HMR) 라면 브랜드다. 레토르트 파우치를 활용해 건더기를 라면에 얹어 먹는 형태다. 오뚜기는 ‘라면비책 닭개장면’에 이어 ‘라면비책 고기짬뽕’을 출시를 통해 HMR 라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라면비책 고기짬뽕’은 돼지고기와 불맛, 얼큰한 짬뽕 국물로 맛을 낸 제품이다. 치킨, 사골, 돈골엑기스를 최적의 비율로 혼합해 깊고 진한 짬뽕육수의 맛을 구현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더불어 돼지고기와 채소로 고기짬뽕의 국물맛을 더하고 건더기의 식감도 살렸다. 고추, 마늘, 대파 등을 센불에 볶아 불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라면비책의 두 번째 제품인 ‘라면비책 고기짬뽕’을 출시했다”며 “화끈한 불맛의 얼큰한 짬뽕으로 라면비책만의 고급스러운 맛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