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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상품'에 집중…조직개편 단행

  • 2021.07.08(목) 08:49

상품 부문 2개로 분리…전문성 강화
조주연 전 한국맥도날드 사장 등 영입

/ 그래픽=비즈니스워치

홈플러스가 상품에 집중키로 했다. 이를 위해 상품부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상품 소싱능력을 강화해 소비자들을 홈플러스로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외부에서 임원을 영입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드라이브 걸기에 나섰다.

홈플러스는 그동안 전체 상품을 총괄해왔던 ‘상품부문’ 조직을 카테고리별로 나눠 ‘상품1부문’과 ‘상품2부문’으로 재편해 각각의 부문장이 총괄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상품을 소싱하는 바이어 조직을 분리해 카테고리별 전문성을 강화, 사업 성과의 극대화를 꾀하겠다는 것이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이다.

이에 따라 2018년부터 홈플러스 상품부문장을 맡아왔던 김웅 전무는 상품1부문장을 맡게 됐다. 김 전무는 신선식품을 비롯해 베이커리, 가전 등의 상품 소싱 업무와 상품지원, 상품안전 등의 지원업무를 총괄한다.

상품2부문은 그로서리상품과 PB 상품을 비롯해 레저·문화, 홈리빙·홈인테리어, 패션상품이 산하에 편제된다. 상품2부문의 수장은 외부에서 영입한 오재용 전무가 맡는다. 오 전무는 1993년 동양그룹(현 오리온) 바이더웨이에서 상품부 MD 직무를 시작으로 세븐일레븐에서 비식품팀장, 상품부문장을 역임했다.

(왼쪽부터) 조주연 신임 홈플러스 마케팅부문장(CMO·부사장), 김웅 상품1부문장(전무), 오재용 상품2부문장(전무), 황정욱 재무부문장(CFO·전무) /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이번 조직 개편을 시작으로 유통의 본질인 ‘상품’의 혁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오직 홈플러스에서만 접할 수 있는 ‘상품의 차별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쇼핑의 재미와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변화를 꾀하겠다는 생각이다.

한편 홈플러스는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동시에 3명의 임원을 외부에서 영입한다.

우선 신임 마케팅부문장(CMO·부사장)에는 조주연 전 한국맥도날드 사장을 영입했다. 조 부사장은 1992년 LG전자, 모토로라 코리아와 미국 본사에서 글로벌제품개발과 마케팅 업무를 맡았다. 사무용가구 전문회사 하워스(Haworth)에서 아시아와 신흥시장 마케팅 총괄을 역임했다.

공석이었던 재무부문장(CFO·전무)에는 황정욱 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CFO를 선임했다. 황 전무는 피자헛 코리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공차 영국 법인 등에서 오랜기간동안 재무 최고책임자(CFO)를 역임했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새롭게 개편된 상품부문과 홈플러스에 합류하게 된 임원들이 고객이 홈플러스를 방문할 이유와 우리의 상품을 사야 할 이유를 명확하게 제시해 회사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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