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이 스포츠 마케팅을 넘어 매니지먼트 사업을 본격화 한다.
까스텔바작은 오는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스포츠 매니지먼트'를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포츠 매니지먼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다.
까스텔바작은 지난해 말 KLPGA 이정민 프로와 스포츠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으로 대회 현장에서의 선수 관리, 홍보와 일정 관리, 메인 스폰서 매칭 등 전방위적으로 선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까스텔바작은 올해 선수를 추가 영입해 스포츠 매니지먼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의 스포츠 마케팅 활동도 지속한다. 8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KPGA투어 함정우(하나금융그룹) 프로를 비롯한 투어 선수와 제품, 브랜드를 홍보하는 미디어프로를 후원한다.
이와 함께 까스텔바작은 국내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도 이어간다. 까스텔바작은 2020년부터 다양한 골프산업 현장에서 활동 중인 프로들을 위해 '파트너프로'를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1~5기를 운영하며 현재까지 100명이 넘는 KPGA, KLPGA프로들이 의류 후원 등의 혜택을 받았다. 현재 모집하고 있는 파트너프로 6기는 현재 약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까스텔바작 관계자는 "업계의 전반적인 침체 속에서 브랜드 활성화는 물론이고 선수 지원 및 골프 분야 저변 확대를 위해 스포츠 매니지먼트 등 사업 강화에 나섰다"며 "앞으로 전문 골프 브랜드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한편, 업계 및 선수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