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현대백화점, 청주에 두 번째 '커넥트현대' 연다

  • 2025.06.23(월) 10:04

놀이·체험 강화한 '뉴 엔터테인먼트 몰' 표방
서브컬처·예술작품 등 문화 콘텐츠로 무장

그래픽=비즈워치

현대백화점이 새로운 유통 모델 '커넥트현대'의 두 번째 점포를 충북 청주시에 연다. 두 번째 커넥트현대는 서브컬처, 예술작품과 같은 문화 콘텐츠와 놀이, 체험 요소를 강화한 '뉴 엔터테인먼트 몰'을 표방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7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커넥트현대 청주'를 그랜드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커넥트현대 청주는 공식 오픈에 앞서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프리 오픈 행사를 진행한다.

커넥트현대는 '사람, 장소, 문화를 연결하는 플레이그라운드'를 표방하는 지역 특화 도심형 복합쇼핑몰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9월 부산광역시에 커넥트현대 1호점을 오픈했다.

새로 문을 여는 커넥트현대 청주는 놀이와 체험 콘텐츠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극대화한 뉴 엔터테인먼트 몰로 업그레이드됐다. 지상 광장과 연결된 정문이 있는 GF(Ground Floor)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개층 규모로 총 180여 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커넥트현대 청주에는 패션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일본 가구·생활용품 브랜드 '니토리' 등이 청주 지역 최초로 상륙한다. 스웨덴 가구 브랜드 '이케아' 역시 청주 지역에서 처음으로 팝업스토어를 연다. 또 Z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서울 한남동의 편집숍 '하입투케이', 성수동 카페 '프롤라', 연희동 DIY 굿즈샵 '옵젵상가' 등은 충청 지역 1호점을 연다. Z세대 인기 K패션 브랜드인 '마뗑킴', '마리떼프랑소와저버', '커버낫'과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화장품 편집숍' 비클린'도 매장을 낸다.

커넥트현대 청주의 조감도. /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이와 함께 커넥트현대 청주는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커넥트 청주 오픈을 기념해 프랑스 유명 아티스트인 필립 캐서린의 아트 프로젝트 '미스터 핑크'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서브컬처 마니아를 위한 '컬처&마니아'도 들어선다. 모바일 방탈출 게임, 인기 게임기기, 가챠(뽑기), 캐릭터 굿즈 등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또 커넥트현대 청주는 로컬 콘텐츠도 대거 선보인다. 청주와 충정 지역 유명 빵집을 한 공간에 담은 '빵빵로드'에는 스콘 맛집 '에버렛', 충북 보은 빵집 '조은가 제빵소 등 총 8개 로컬 베이커리가 참여한다. 청주 지역 청년 작가와 협업해 로컬 캐릭터 굿즈를 판매하는 '청주행복상회'도 문을 연다.

현대백화점은 커넥트현대 청주에 차별화된 서비스도 도입한다. 현대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HEYDI)'가 커넥스현대 청주에서 첫 내국인 대상 서비스를 개시한다. 헤이디는 점포 내 브랜드, 레스토랑, 이벤트 등 수많은 정보를 고객 취향에 맞춰 큐레이션 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AI 순찰 로봇, AI 자동화 청소 로봇 등 첨단 기술이 대거 도입된다.

정재훈 커넥트현대 청주 점장은 "커넥트현대 청주가 오픈하는 가경동 상권은 청주 고속터미널 복합 개발을 통해 청주의 신도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커넥트현대 청주를 즐길거리와 놀거리가 넘쳐나는 가장 힙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
  • 오늘의 운세
  • 오늘의 투자운
  • 정통 사주
  • 고민 구슬